제 41호 2005. 4 한국여성학회 소식

한국여성학회 2025-04-01

제 41호 2005.4 ++ 한국여성학회 소식 ++

Newsletter, Korean Association of Women's Studies

발행인 : 이혜경 / 편집인 : 나윤경

주소: 우)120-740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
연세대학교 연희관 209호

전화 및 전송 : (02) 363-8593
URL : http://www.kaws.or.kr
e-mail : kwss21@hanmail.net

부회장 인사말

안녕하세요?

21대 한국 여성학회 부회장 윤정로입니다.

금년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여성학대회를 앞두고, 이 대회를 유치하고 공동주최하는 우리 학회의 부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혜경 회장님과 운영위원님들, 이사님들, 그리고 세계여성학대회 특별위원님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세계여성학대회 준비와 학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세계여성학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여성들의 축제입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Embracing the Earth: East/-West/North-South로서, 여성학자뿐만 아니라 여성운동, 문화예술,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참여하여 이해를 넓히고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장이 될 것입니다.
성공적인 세계여성학대회를 위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새로운 세계를 꿈꾸며 동서남북 여성들이 껴안는 이번 대회의 정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1+1운동에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1운동은 세계여성학대회에 참여하는 회원님께서 추가로 제3세계 참가자 한 분의 등록비를 내드리는 것입니다.

최근 여성부로 이관된 보육업무나 인권위원회로 이관될 성차별 금지 업무, 모성보호관련제도, 호주제 폐지나 성매매금지 조치 등은 앞으로 한국 여성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속적인 현안들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이 제도들이 가부장주의라는 바다의 몇 개의 섬들에 불과합니다. 법정신에 충실한 집행과 현실정합성이 높은 실천전략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되고, 이론적 정교화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 섬들은 모습을 바꿀 수도 있고 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여성정책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해 있는 것입니다. 성 주류화의 주류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나 할까. 이 섬들이 바다 밑으로는 큰 대륙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한국여성학의 정체성은 가치와 이론과 실천의 역동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21대 여성학회는 그 전통을 이어받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건승과 함께 연두빛의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여유를 가지시기를 기원합니다.

2005년 4월 21대 여성학회 부회장

윤정로 드림

............................................................................................................................................
* 활동보고

◈ 운영위원회

제 21대 2차 운영위원회의가 2005년 3월 30일 오전 7시에 그랜드 힐튼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의에서는 6월 춘계학술대회 구성, 추계 공동학술회의 준비, 광복60주년 기념 학술행사 참여에 대해 논의하였고, 각 위원회의 활동보고와 신입회원 인준을 하였습니다.

◈ 연구위원회

1. 세계여성학대회 기간 중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의 구성이 변경되었습니다.

오전 시간이 전부 plenary에 배정되어 있다는 점과 적절한 시간 분배 등을 고려하여 3개로 나누어졌던 분과를 두 개로 축소하고, 각 분과의 구성을 변경하였습니다. 변경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분과: 호주제 폐지 이후의 여성운동의 흐름 (제목은 미확정)

발표1: 지구화시대의 한국 가부장제(조은)

발표2: 가족의 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의 변화와 일상생활(이재경)

발표3: 여성주의적 연대를 향한 새로운 의제들(윤정숙)

제2분과: 젠더, 민족, 지구화

발표1: 젠더와 남북한 사회통합(정현백)

발표2: 한국 속의 아시아 여성, 아시아 속의 한국여성(윤형숙)

발표3: 한국여성과 지구화의 정치경제학(이영자)

2. 하반기 공동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성주의 연구의 외연확장”이라는 테마로 추계 공동학술대회가 계획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 중 다양한 논의를 거쳐 공동학술대회 방향을 구체화 할 것입니다.

1) 각 분과학문 안에서 주류학문을 ‘젠더화’하는 방안

2) 사회과학 분야의 현안 주제들에 대한 여성주의적 접근 방안

3) 여성학회에서 그 동안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던 예술분야에 대한 여성주의적 접근 방안

4) 자유발표

* 알려드립니다

1. 『한국여성학』제21권 1호가 2005년 4월 30일에 발간되어 발송할 예정입니다.

2. 회비 납부에 대해 안내해드립니다.
2005년도 연회비를 미처 내지 못하신 회원(신입회원 포함)과 이사께서는 아래의 계좌로 입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회원의 입회비는 정회원 3만원, 준회원 1만원이고, 연회비는 전임 정회원 5만원, 비전임 정회원 4만원, 준회원 3만원, 이사 10만원, 평생회원 70만원입니다. 단체회원의 입회비는 3만원, 연회비는 10만원입니다.

연회비 보내실 곳 : 우체국 013870-01-003884 한국여성학회
이메일 : kwss21@hanmail.net / 전화 : 02) 363-8593 / 전송 : 02) 363-8593

3.. 신간서적 발간, 승진 및 이동과 관련하여 공지할 사항이나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으시면 한국여성학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연구위원회

1. 4월에 예정되었던 월례회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내실 있는 6월 세계여성학대회의 개최를 위해 회장단과 여러 회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학회원들의 에너지를 세계 여성학대회로 집중시키려는 의도에서 4월 월례회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이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2. 세계여성학대회 한국여성학회 특별세션으로 6월 21일(화요일)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춘계학술대회가 열립니다.

3. 광복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기념사업에 참여합니다. 자세한 내용구성은 현재 논의중이며 일정은 9, 10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 편집위원회

1.『한국여성학』제 21권 2호에 실을 원고를 모집합니다. 게재를 희망하는 회원께서는 원고모집 마감일인 5월 15일까지 원고 4부와 원고 심사료 4만원, 그리고 주소,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를 명기하시어 편집위원장인 이화여대 허라금 교수에게 보내주십시오. 투고논문 요강은 한국여성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논문투고자는 회원이어야 합니다. 회원가입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원고 보내실 곳 : (120-750)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1-1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여성학과내 한국여성학회 편집위원회, 허라금교수
  심사료 보내실 곳: 조흥은행 595-04-362185, 예금주: 허라금
  문 의 처 : 이메일: lgheo@ewha.ac.kr, kwss21@hanmail.net  /  전화: 02-3277-3470

2.『한국여성학』서평란에 게재될 여성학 서적을 찾고 있습니다. 여성학회 회원께서 최근 1년 내에 발간한 서적이 있으면 편집위원장에게 위의 주소로 1부를 우송해주시기 바랍니다. 책을 보내실 때는 책표지 위에 ‘서평 요청’을 위한 것임을 명시해주십시오.

+ 회원동정(가나다순)

◈ 신혜수(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회원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위원회 참석하여 여성문제를 다루는 4월 5, 6일 본회의에서 발언을 하였으며 7일엔 한국여성단체연합 등과 함께 국제 NGO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 이혜경 여성학회장이 2005년 4월 27일 대통령자문 빈부격차 차별시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 한양대 여성연구소(소장 : 심영희 사회학과 교수)에서 "젠더와 사회 (2, 3호 합병호)"가 여성정책의 국제비교를 주제로 특집호로 출간되었습니다. (구입문의 : 02-2220-1785)

♣ 신입회원 명단 (가나다 순)

개인회원
정회원 : 김민정, 양혜경, 원숙연